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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낙동강]“낙동강 원수 막여과는 수질개선 한계…창녕 등 인공습지 만들어 자연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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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0-09-18 15:17 조회 : 4,262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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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원수 막여과는 수질개선 한계…창녕 등 인공습지 만들어 자연정화를”

‘2020 부산맑은물 포럼’에서 주장


국제신문 /김준용기자/2020.09.08 19:58:52

- 청정상수원 확보·유지관리비 저렴
- 폐수 무방류시스템 확대 등 제안도

최근 낙동강 원수에서 1,4 다이옥산 등이 검출되는(국제신문 지난 5월 21일 자 1면 등 보도) 등 수질오염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청정상수원 확보와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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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2020 부산맑은물 포럼’(사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강변여과수를 황강물로 희석하는 방안은 깨끗한 물 공급 대안으로 불완전하다”며 “낙동강 원수의 막여과 방식만으로는 부산시민의 먹는 물 불신을 없앨 수 없다. 이는 정수 공정의 유지 관리비가 가중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시행하는 ‘자연정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남 남지, 창녕 등의 둔치를 활용해 인공습지를 만들어 청정 상수원을 확보하자는 내용이다. 인공습지는 하루 10만t을 자연정화할 때 3만3000㎡가량이 필요한데, 물이용부담금으로 생태수변구역을 매입해 인공습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김 교수는 “자연정화를 도입하면 유지관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미량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완벽하지 않고, 처리효율은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준경 생명그물 대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 사고가 81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폐수 관리, 상수원 수변구역 배출시설 설치제한, 낙동강 보 해체와 개방, 폐수 무방류 시스템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낙동강에서는 과불화화합물 등 규제를 받지 않는 미량 유해물질이 계속 검출된다”며 “기존 공정을 개선하고 취수원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원문보기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00909.2200500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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