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부산환경운동연합 2009년 3월 5일 (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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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화 책임연구원010-6760-7950 /ihch@kfem.or.kr                
● 수신 : 각 언론사 환경, 에너지 담당기자

부산광역시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 추진에 있어서 환경부와 부산시의 불합리한 사무처리에 대한 감사 청구


○ 부산환경운동연합은 3월 5일 오전, 부산광역시 생활폐기물연료화 및 전용보일러 건립 사업 추진에 있어서 환경부와 부산시의 불합리한 사무처리에 대한 감사청구를 하였습니다.

○ 부산시가 2008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생활폐기물연료화 및 전용보일러 건립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환경부 및 부산광역시의 부당한 사무 처리는 엄청난 국가예산의 낭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자원순환정책의 혼란으로 공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발생특성과 성상이 전혀 다른 유럽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적용되었던 비건조 비성형 Fluff형 RDF(Refuse Plastic Fuel, 고형연료제품)공정을 우리나라 생활폐기물에 실증연구과정 없이 그대로 적용하면 부패로 인한 악취와 해충의 발생으로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생산된 연료는 높은 발열량이 낮아 연료의 구실을 하기 어려우며 발전용 보일러는 차라리 거대한 소각로로 전락할 것이라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민간업체의 제안만 믿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토과정 없이 사업을 진행해 온 부산시와 이를 위한 행정 지원을 추진해 온 환경부의 사무를 전면 공개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여야 합니다.

부 산 환 경 운 동 연 합
공동대표 : 김희욱 구자상 정영숙 강신익    사무처장 : 최수영
(담당: 최인화 책임연구원 010-6760-7950/ ihch@kfem.or.kr)

※첨부자료 1. 감사청구서 전문
           2.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