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전국의 소비자, 환경 단체들과 함께 석유시장 감시활동을 해오던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이 올해 1월 사)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 김재옥)으로 개편하여 본격적인 에너지.석유시장 상시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작년 9~10월 부산지역 석유시장 조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올해 상시적인 석유시장 조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월 16일부터 6개월간 시험적으로 전국 8개 광역시도의 상시적인 석유시장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2월 25일에는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에서 사)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각 시도에서 참여하는 단체들 간에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인천지역에서 조사활동이 진행되며, 수행하는 단체는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본부, 고양소비자단체협의회, 환경과 자치연구소, 대한부인회대전지부, 대구경부소비자연맹, 광주소시모, 울산환경운동연합, 에코맘 코리아 등입니다.

  업무협약 후에는 '전문가들은 말한다_저유가 시대 계속될 것인가' 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소비자와 환경단체가 참여하여 석유시장을 감시하는 본 활동이 석유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유류가격의 합리적인 개편, 나아가서는 석유소비 감소와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