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년째 부산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방과후학교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방과후기후학교는 부암초 등 초등3개교와 용수중 등 중학교 2개교에서 학교별 10차시로 진행됩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우리 선생님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프로그램, 올해 기후학교 주제는 '지구를 위한 2도씨의 약속'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현상들을 알아보고 이를 막기위한 세계 나라들의 약속을 배워봅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보지요.

연령대에 따라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겠어'같은 그림책을 소재로 활용하기도 하고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생물들을 공부한 후 '개구리 노총각일기'를 북아트로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중학생 형들과는 기후변화협약과 배출권거래제를 공부하고 모의당사국총회도 열어보려 합니다.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장보기,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장수풍뎅이도 만들어보고, 그린아카이브로 환경영화도 본대요.
마무리는 북구에 있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체험으로...

초등 저학년에서 중학생까지 다양한 친구들과 재미있게 기후변화를 공부하고 기후변화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가치관과 현명한 소비, 현명한 생활양식들을 익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