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미나가 있어도 늘 그림의 떡이더니 모처럼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가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지구 표면적의 2%를 차지하면서
지구 전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75%를 소비하며 80%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도시의 에너지전환이 중요합니다.

건축, 교통, 공공, 상업, 가정, 산업... 각 부문에서 에너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방법들을 충분히 활용하면
지금 지구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80% 이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제를 버리고 감축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선진국, 선진도시들이 앞서서 해가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감축된 에너지는 재생가능에너지로 모두 충당할 수 있습니다. 각양 각색의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는 인류가 사용하기에 충분할만 합니다.

도시의 에너지전환은 시나리오를 그리는 데서 시작합니다.

에너지전환 시나리오가 중요합니다.

적극적인 그림을 그리고, 적극적인 전환을 이루어가는 도시들의 시나리오가 소개되었습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 알보는 아주 세밀하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에너지전환을 실현해 가고 있었습니다.

독일의 뮌헨도 도시창설 900년이 되는 2058년에 완전한 Carbon Free City 를 꿈꾸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전환은 시나리오에서 출발합니다.
국가 단위, 도시 단위, 마을 단위의 에너지전환 시나리오가 필요합니다.

부산의 약간의 시도를 소개하고 많은 공부를 하고 온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