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토요일, 생명마당 2분기 이사회를 회동수원지 땅뫼산 둘레길 걷기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함세영 이사장님, 임호 소장님을 비롯하여 6명의 이사님들이 참석하시고, 김철 사업감사님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난달 부산생물다양성탐사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남생이가 살고 있는 회동수원지 옆 인공연못을 살펴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여,

맑고 시원한 회동수원지를 오른 쪽에 두고 땅뫼산 황톳길을 걸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 하시는 시민들이 많아 함께 해보는 이사님들도 계셨습니다.

예약해둔 하동집에서 오리고기와 향어로 식사하고, 이사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요 안건은 1분기 동안의 활동과 재정보고, 연구소 활동을 위한 제안입니다.

소백산에서 방생한 여우가 해운대까지 이동해서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부근에 서식하고 있는 고양이들과의 공생을 우려하는 캣맘들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변화된 여건에 맞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민간연구소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견들도 나누었습니다.

차기 이사회 일정과 작은 발표 주제(해저용출수의 이용가능성, 함세영 이사장)를 정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3분기 이사회는 8.20(토) 오후5시 송정바닷가(구체적인 장소 추후 공지)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