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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2-11-08 13:55 조회 : 1,180회 댓글 :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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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까지는 꽤 긴 여정이었는데요.
버스 안에서의 긴 시간을 자기소개와 각자 하고 있는 활동들을 이야기하며
지루하지 않게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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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김소영 대표의 인솔 하에 동네를 둘러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신협의 옥상이었습니다.
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의 첫 시작은, 신협과 태양광 회사 그리고 상인회에서
손을 잡고 협동조합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신협에서 건물 옥상을 내어주고 12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게 된 이후로
주민들도 하나둘씩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택가를 둘러보니 미니 태양광이 있는 가정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태양광으로 생기는 수익은 1년에 800만원 정도가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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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골에는 일반 마을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보였는데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많았고, 그곳을 잘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륙서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에너지전환센터이자 제로웨이스트 물건을 함께 파는 독립서점입니다.
아주 오래된 서점을 협동조합 회원인 젊은 부부가 인수를 했지만,
운영이 어려워지자 성대골에서는 에너지전환센터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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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분들이 답사에 많이 참여하셨기에, 영양가 있는 질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협동조합의 참여를 늘리는 법, 에너지전환마을을 만드는 과정 등
열정적인 참가자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뜻깊고 유익한 답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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