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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낙동강 환경단체 "대저대교 경전철 인근 건설안이 최적 노선…환경훼손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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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1-07-13 16:11 조회 : 3,737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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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환경단체 "대저대교 경전철 인근 건설안이 최적 노선··· 환경훼손 적어"

news1 노경민 기자 | 2021-07-12 15:57 송고

 

대저대교 대안 최적노선 채택 위해 범시민운동 출범

4개안 중 2·3안에 '큰고니 서식지 파편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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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환경단체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제시한 대저대교 대안노선 중 최적의 안인 '경전철 인근 건설안'을 추진하기 위해 범시민운동을 펼친다.

낙동강하구지키기 전국시민행동은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대저대교 최적노선 채택을 위한 범시민운동 출범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달말 환경청은 대저대교 대안노선 4개안을 공개했다.


상세별로 대안노선 4개 중 기존 계획된 노선의 상류로 우회하는 1개안(수관교 근접 건설안)와 하류로 우회하는 3개안(공항교차로 연장+삼락IC 종점, 공항교차로 연장+삼락동 방면 연장, 부산김해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 인근 종점)이다.

단체는 이들중 경전철 인근 종점안인 4안을 최적의 안으로 꼽았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고니의 서식지 파편화를 막고, 삼락생태공원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교량 건설 길이가 가장 짧다는 이유에서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르네시떼역 등 서부산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연결되고, 사유지 매입 없이 강변 둔치 등을 이용해 공항로와 바로 연결되는 IC 건설이 가능해 예산 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문화재 보호구역을 통과하는 면역이 가장 좁고, 에코델타시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의 연계와 공항로 및 강변대로, 광장로 연계가 가능하다.

반면 공항교차로까지 연장한 안(2, 3안)은 큰고니 서식지를 파편화시키고, 곡선형 교량 건설로 인해 건설비와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청이 최적 안으로 선정한 '수관교안'(1안)에 대해서는 생태공원 훼손이 크고, 교통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단체는 부산시에 "낙동강하구의 자연을 지키고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현명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구체적 모범사례가 되도록 큰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박중록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대저대교 대안노선은 개발 사업으로는 기존 계획안에 제동을 건 최초의 사례"라며 "환경청이 부산시의 방안대로라면 자연환경 훼손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여론 조성을 위해 범시민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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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낙동강 환경단체 "대저대교 경전철 인근 건설안이 최적 노선…환경훼손 적어"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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