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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0-06-03 13:49 조회 : 5,059회 댓글 : 0건본문
두산중공업 경영 위기, 사실은 이렇습니다
두산중공업의 기업 슬로건은 '두산은 지금, 내일을 준비합니다'입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초유의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과연 '내일'을 어떻게 준비했길래 이 지경이 되었을까요?
'검은 연기'가 불러온 경영 위기
두산중공업 사업 부문의 약 70%를 차지하는 '이것.' 바로 이것이 두산중공업의 경영 위기를 불러왔습니다. 해외 투자 기관은 이것을 좌초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것의 가치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사양길로 접어든 '석탄 발전소'입니다.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은 석유, 석탄 등의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전 세계 석탄 발전소 가동률은 5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석탄 발전소 착공량은 2015년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이 같은 흐름을 외면한 채 해외 석탄 발전소 건설에 몰두했습니다. 오늘날 경영 위기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릅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5년간 2조6000억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주가는 10년 동안 무려 96%나 떨어졌습니다. (계속된 기사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