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리더스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그린뉴딜을 통한 부산시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에너지시민연대는 12일 오후 3시부터 벡스코 213호에서 ‘제13차 부산에너지전환포럼 : 부산항 그린뉴딜 찾아가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2050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그린뉴딜의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이성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이어 부산시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전환 밀접관련 담당 부서, 시의원,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업계, 에너지시민운동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산시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부산형 그린뉴딜의 상을 도출한다.

김해창 경성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도용회 부산시의원, 민은주 부산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이자영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이번 포럼은 부산에너지시민연대와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이 주최하고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의 우원식 대표의원과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열린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