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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2-10-26 19:25 조회 : 1,781회 댓글 : 0건본문
“30㎞ 반경 100만명 사는데”…고리원전 안 핵폐기물 저장 강행
주민단체 “임시 아닌 영구 처분장 될 것” 반발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안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28일 열릴 이사회에 상정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건식저장시설은 현재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물속에 담아 두고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꺼내 지상에 보관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내에는 중수로형 원전인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만 설치돼 있어, 고리원전에 설치되면 경수로형 원전의 첫 건식저장시설이 된다.
고리 원전 주변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는 28일 열리는 이사회에 고리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 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확정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앞서 지난달 “정부의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본계획에 따라 고리원전에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 사업 일정을 수립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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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반경 100만명 사는데”…고리원전 안 핵폐기물 저장 강행 : 환경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