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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2-11-30 19:46 조회 : 1,577회 댓글 : 0건본문
황령산 120m 봉수전망대, 일단 제동 (naver.com)
황령산 120m 봉수전망대, 일단 제동
부산일보 입력2022.11.30. 오후 6:48 서유리 기자
황령산 유원지 조성계획 심의
부산시 도시계획위 “재심의”안전성·공공기여 보완 필요
부산의 중심인 황령산 정상에 120m 높이의 ‘봉수전망대’를 세우는 등 황령산 유원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일단 제동을 걸었다.
30일 부산시는 이날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황령산 유원지 조성계획’을 심의한 결과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개발 사업과 관련해 전망대 규모 축소 검토, 진입도로 안전 대책 마련, 수익성과 연계한 공공기여 방안 검토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사업을 추진 중인 대원플러스그룹은 지적된 내용을 보완한 뒤 다시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의 환경시민단체는 시가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황령산 개발 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부산환경회의,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령산 유원지 개발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하 생략)
부산시 도시계획위 “재심의”안전성·공공기여 보완 필요
황령산 정상에 추진 중인 ‘봉수전망대’ 조감도(위), 30일 열린 부산지역 환경단체의 개발계획 철회 기자회견. 대원플러스그룹·부산환경회의 제공
부산의 중심인 황령산 정상에 120m 높이의 ‘봉수전망대’를 세우는 등 황령산 유원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일단 제동을 걸었다.
30일 부산시는 이날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황령산 유원지 조성계획’을 심의한 결과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개발 사업과 관련해 전망대 규모 축소 검토, 진입도로 안전 대책 마련, 수익성과 연계한 공공기여 방안 검토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사업을 추진 중인 대원플러스그룹은 지적된 내용을 보완한 뒤 다시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의 환경시민단체는 시가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황령산 개발 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부산환경회의,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령산 유원지 개발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