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사단법인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 HOME
  • 광장
  • 환경뉴스

환경뉴스

[핵.방사능]후쿠시마 앞바다 우럭 세슘기준치 180배…해수부 "국민우려 日수산물 차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3-06-07 19:24 조회 : 964회 댓글 : 0건

본문

후쿠시마 앞바다 우럭 세슘기준치 180배…해수부 `국민우려 日수산물 차단` - 부산일보 (busan.com) 

 

후쿠시마 앞바다 우럭 세슘기준치 180배…해수부 "국민우려 日수산물 차단"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입력 : 2023-06-07 18:55:22  수정 : 2023-06-07 18:57:50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은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7일 설명자료를 내고 "우리 정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해당 지역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국내 수입은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 수입 건마다 정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극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 시, 기타 방사능에 대한 추가핵종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경우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제도'를 활용해 수입부터 유통, 소매단계까지의 거래이력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을 기반으로 해당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도 실시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5∼6월 해경·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일본산 등 국민 우려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곧이어 2차 전수 점검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오나하마항에 24일 배들이 떠 있다. 이 항구는 일본 정부가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55㎞ 정도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오나하마항에 24일 배들이 떠 있다. 이 항구는 일본 정부가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55㎞ 정도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또 해수부는 "국내 생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의 생산단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통단계로 나누어, 이중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있었던 2011년 이후 어제(6월 6일)까지 실시한 총 2만9842건의 생산산계 방사능 검사 결과, 부적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수부는 "국민이 우려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입 규제와 안전 검사를 통해 절대 국내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원산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에서 잡은 우럭에서 1만80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식품위생법이 정한 기준치(1㎏당 100㏃)의 180배에 달하는 수치다. 교도통신은 문제의 우럭이 크기 30.5㎝에 중량 384g으로, 원전 1∼4호기 바다 쪽 방파제로 둘러싸인 곳에서 잡혔다고 전했다. 이곳은 방사성 물질 농도가 비교적 높은 배수가 흐르는 곳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이곳에서 붙잡힌 쥐노래미에서 12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이하 생략))

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오시는길
(사) 부산경남 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 사업자등록번호 601-82-60199 | 대표자 함세영
(48729)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320번길 7-5, 3층(초량동) | TEL: 051)464-4401 | e-mail : pseni@kfem.or.kr
(c)Copyright eni.kfem.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