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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3-06-14 17:44 조회 : 992회 댓글 : 0건본문
"각국 탄소중립 정책 90% 이행신뢰도 낮아…온난화 억제 어려워" | 연합뉴스 (yna.co.kr)
"각국 탄소중립 정책 90% 이행신뢰도 낮아…온난화 억제 어려워"
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송고시간 2023-06-09 10:13
현 탄소중립 정책 유지할 경우 2100년까지 2.5~3.0℃ 상승 전망
국제 연구팀 "법적 구속력 있는 목표 수립·장단기 실행정책 뒷받침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35개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분석한 결과 90%가 실행 측면의 신뢰도가 낮아 온난화를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 이내로 억제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현재의 탄소중립 정책이 유지될 경우 2100년까지 기온이 2.5~3.0℃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탄소중립 정책이 대폭 강화돼 전면 시행되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기온이 1.6~2.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조에리 로겔지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9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각국 탄소중립 약속의 90%가 이행 면에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최악의 기후변화를 피하려면 법적 구속력이 있는 목표를 세우고 장단기 실행계획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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