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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낙동강]에코델타시티 수질정화 첫발부터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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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3-07-31 13:48 조회 : 924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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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수질정화 첫발부터 삐끗 - 부산일보 (busan.com) 

 

 

에코델타시티 수질정화 첫발부터 삐끗

평강천 정비’ 1년 7개월 허송세월
공정 10% 불과 내년 준공 불투명
자연건조 공법에 사업 기간 늘어
하리지구 등 후속 공사 지연 우려
서낙동강 오염토 제거 일정 차질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8000여 평이 기름과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전경. 정종회 기자 jjh@ 2022.10.20 부산일보DB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8000여 평이 기름과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전경. 정종회 기자 jjh@ 2022.10.20 부산일보DB

'서부산 시대'의 필수 조건인 서낙동강 일대 수질 개선 사업이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다. 수질 개선의 첫 사업으로 평강천 오염토 제거 작업이 시작됐지만 1년 7개월가량 제대로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서낙동강 일대 수질 개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지연될 것으로 우려돼 2025년 에코델타시티 입주 전 목표 수질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2021년 12월 착공한 ‘평강천 평강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하 평강지구 정비사업)’의 공정률은 10%에 불과하다. 지난 1년 7개월 동안 실제 작업일은 시험 준설을 시행한 한 달 남짓에 불과했다. 당초 사업 목표였던 2024년 말 준공은 불투명하다는 게 중론이다.

평강지구 정비사업은 약 80억 원을 투입해 부산 강서구 대저2동과 명지동 일대 평강천 하류 4.3km 구간 64만여㎥를 준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21년 공사를 발주했고, 환경청이 이듬해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를 관통하는 평강천은 3~4등급 수질로 오염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순환 시스템 구축 등의 대책을 추진하지만 오염토를 제거하지 못하면 제대로 효과를 내기 어렵다. 이 때문에 평강지구 정비사업은 서낙동강 수질 개선의 첫 단추이자 필수 조건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착공하고 10개월 가까이 지나서야 첫 삽을 뜨는 등 사업은 시작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착공 전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허가를 미리 받지 않아 이를 마무리하는 데 수개월이 걸렸고, 이후 장마와 태풍으로 계속 지연됐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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