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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3-08-03 16:13 조회 : 857회 댓글 : 0건본문
낙동강 삼락둔치 250만㎡, 부산 지방정원으로 등록 (daum.net) - 연합뉴스
낙동강 삼락둔치 250만㎡, 부산 지방정원으로 등록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낙동강 하구인 부산 사상구 삼락둔치 일대 하천부지 250만㎡가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부산시는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대 하천부지 250만㎡를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등록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다가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거쳐 수로, 습지, 보호 숲, 자연초지, 산책로 등을 갖춰 철새도래지로 쓰일 수 있도록 복원됐다.
시는 이곳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부산시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상반기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등 14개 관계 기관과 협의했다.
또 지난달 5일 시 낙동강관리본부에 국가정원 전담팀을 신설해 본격 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이곳을 철새, 사람, 공유, 야생 등 4개 주제 구역으로 나눠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철새 먹이터를 만들어 철새 도래지가 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밭을 조성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감전야생화단지를 활용해 체험·정원교육 공간으로 만들고, 보호 숲 녹지대를 시민이 함께 가꾸는 참여정원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삼락둔치 강변을 따라 샛길 생태문화탐방로, 강변정원, 갯버들정원, 갈대정원을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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