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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낙동강]낙동강변 수용성절삭유 업체, 연말 이전 앞두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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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2024-03-20 11:58 조회 : 247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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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수용성절삭유 업체, 연말 이전 앞두고 비상 : 국제신문 (kookje.co.kr) 

 

 

낙동강변 수용성절삭유 업체, 연말 이전 앞두고 비상

환경부, 올 연말부터 2028년까지 이전 명령
유해물질 포함된 절삭유 낙동강 유입으로 식수오염 우려
김해, 전체 대상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아…업체들, 이전 연기 요구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2024.03.19 14:05
낙동강 주변 금속가공업체 가운데 ‘수용성절삭유’로 가공을 하는 업체들이 올 연말부터 강제 이전해야 해 비상이 걸렸다. 영세업체들은 최근 수 년간 절삭유 유출사고도 없었다며 이전 연장을 촉구하는 등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2020년 환경부 고시에 의거해 낙동강변(진영 진례 한림 생림 상동)에 위치한 수용성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가공업체들은 올해 12월부터 2028년까지 인근 산업단지로 완전 이전해야 한다는 것.

김해는 382개사 가운데 본류 1㎞이내, 지류 500m이내업체에 있는 48개사는 연말까지, 그외 5개 제한지역에 있는 233개사는 2028년 말까지 공장을 인근 산업단지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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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면에 있는 수용성절삭유를 사용하는 A금속 가공업체 내부 모습. 김해시 제공
수용성 절삭유는 금속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기름이 섞인 액체로, 제조과정에서 비소, 납, 구리 등 유해물질 일부가 흘러나온다는 것.

환경부가 강제 이전토록 한 것은 절삭유가 유출돼 낙동강으로 흘러들 경우 식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단속대상 업체는 김해의 경우 경남 전체 536개사 가운데 382개사(71.2%)로 압도적으로 많다. 창원 185개사(34.5%), 함안 65개사(12.1%) 등이 뒤를 잇는다.

금속단조 제품을 생산하는 A업체 관계자는 “직업 10명 이하의 영세해 산단으로 이전하려해도 땅값만 최소 8억 원이 든다. 불황까지 겹쳐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음새를 제조하는 B사관계자도 “마땅한 이전 부지를 찾지 못했다. 이대라면 폐업 할 수없어 기한 연장이 절실하다”며 탄식했다.


그동안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 등도 수차례 환경부에 기한연장 등을 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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